개인주의 여행 라이프

[전남 영광] 아빠랑 반나절 나들이 - 보리굴비&카페보리

럭키녀 개인주의 2023. 4. 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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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빠를 모시고 영광으로 드라이브겸 반나절 나들이를 떠낫다! 반나절이면 힐링되면 맛집과 카페까지! 전남 영광 힐링코스 지금부터 알아보자! 


 

영광 풍성한집

 

 

위치 |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포로3길 60 풍성한집
시간 | 10:3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17시)
기타 |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업체 제공 사진

주문을 시키자마자 밥이 바로 나오는데 보리굴비 정식답게 상이 부서지게 나온다! 특이한 점은 굴비구이, 보리굴비, 꽃게장, 각종 반찬거리까지 다양하게 나온다는 점이다! 밥은 돌솥밥으로 먹을 수가 있다!

역시 전라도 음식 클라스를 보시오? 찬이 부서지게 나오고 음식도 아주 푸짐하다! 역시나 최고는 굴비구이겟지? 그런데 비싼 보리굴비도 나오고 너무 너무 만족스럽다!

누워있는 굴비들의 자태를 보니 좀 마음이 아프지만 맛있게 먹어야겠다! 영광 굴비답게 속이 살로 꽉차있고 아빠가 정말 밥을 잘 드셔서 기분이 좋았다! 보리굴비는 많이 안드셨는데 굴비구이는 정말 하나도 안빼고 다 드셔서 내것까지 드렸다. 굴비도 인당 2개 정도 먹을 수 있게 가득 주신다!

특히나 굴비구이와 나오는 굴비탕과 꽃게장이 진짜 일품인데 꽃게장 맛집도 아닌데 뭐가 이렇게 맛있는지 소름끼치게 맛있어서 밥 도둑 답게 밥이랑 비벼도 먹고! 밥을 진짜 엄청나게 빨리 비워 먹은 기억이 난다! 

개인주의 주관적인 맛 평가 
★★★★
: 음식이 풍성하고 비싼 굴비를 마음 편하게 다양하게 가격 걱정없이 먹을 수 있어서 만족! 꽃게장은 완전 만족!

식후땡하고 이제 커피 한잔 마셔야하지 않겠나? 운전 하느라 사진은 못찍었는데 카페 가는길이 바로 영광의 유명한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인 관계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와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가 있다. 

 

광주 전남권에 산다면 한 번쯤은 가봤을 법한 데이트 & 드라이브 코스로 영광 백수해안도로만한 곳이 없다고 본다! 그런데 더 좋은 점은 백수해안도로 따라 가다보면 어마무시하게 멋진 카페가 나온다는 점이다! 

 

카페 보리

주소 |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787 (처음 오시는 분들은 T맵 필수! 다른 네비는 논길로 안내한다네요!)
시간 | 토, 일 10:00 ~ 20:00 / 월 ~ 금 11:00 ~ 20:00
기타 | 단체석,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거짓말 아니고 최근에 갔던 카페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었다. 인스타로 눈팅만 하던 곳인데 후기에서 봤던 것 답게 외관이며 경치며 커피 맛이며 뭐하나 빠질 것 없이 엄청나게 좋았던 카페이다! 아빠도 엄청 만족해하심!

처음 외관을 따라 입구로 들어가다보면 엥? 미로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들어가면 엄청난 것을 발견한다.

와 여기서 우선 1차 감탄시작한다. 백수해안도로 앞이라 카페는 바다를 마주 보고 있는데 카페 바로 앞에 푸른색 보리가 엄청나게 심어져 있어서 색감도 좋고 너무 이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최고 최고!!! 

카페안에서 본 풍경이다 실로 어마무시하다. 진짜 전남에 이런 멋진 광경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다. 아빠에게 힐링을 선물해준 것 같은 뿌듯함이 든다. 그냥 내 생각 ^^

나는 콜드브루를 시켰다. 커피를 시키면 이렇게 커피 원액을 별도로 주시는데 커피 맛이 생각보다 맛있다. 뷰값 때문인지 커피 값은 좀 비싸다. 콜드브루가 한 잔에 7,000원 정도 했는데 가격은 사악하지만 생각보다 맛이 정말 좋다!

잠깐 앉아 있다보면 어느새 사람들로 바글바글해진다.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고 커플도 많았다. 근데 자녀분들 손잡고 오신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했다. 카페 사장님은 정말 센스 왕인것 같다. 인테리어가 엄청 되거나 하지 않고 깔끔한 편인데 너무 만족스럽고 좋다. 아빠도 보더니 인테리어 칭찬을 정말 많이 하셨다.

이건 카페 밖에서 본 뷰인데 카페 바로 앞에 심어진 보리와도 색감이 너무 어울리고 와 지금봐도 힐링 그 자체이다. 다들 안에 있다가 뷰가 좋아서 밖에 사진 찍으러 많이들 나온다. 

보리밭을 넘어 좀만 걸으면 바로 바다가 나오는데 미세먼지 없는 날씨 좋은 날 가면 대략 이러한 멋진 광경을 만날 수가 있다. 와 이거야 말로 힐링이다. 나중에 이런 카페 하나만 잘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주의 주관적 평가 
★★★★★
* 인테리어 / 커피맛 / 풍경 뭐 하나 할 것없이 완벽 그 잡채!

아빠랑 오랜만에 떠난 드라이브 오는 길에 또 백수해안도로를 타고 올 수도 있는데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카페도 가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반나절 나들이 대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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