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딸의 광주 라이프

광주 양림동 베이글 맛집 슈퍼 베이글 마켓

럭키녀 개인주의 2023. 2. 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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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런던베이글을 맛을 보고 아 이것이 바로 베이글의 끝판왕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광주에도 신상 베이글 맛집이 생겼다고 한다. 바로 가본다!

 

슈퍼 베이글 마켓

매장 입구

양림동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슈퍼 베이글 마켓이다! 영업 시간은 아래와 같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내부로 들어서면 자리가 없어서 앉을 곳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귀엽게 생긴 영업 시간 포스터
매장 내부

매장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예전에 작은 와인바로 운영됐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베이글 맛집으로 바뀌다니 정말 금방 바뀐다. 느낌은 내가 너무 편견을 가진 것일까. 자꾸 서울 런던베이글 감성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귀여운 포장지

 

매장이 협소해서 그런건지 비치를 잘못하신건지 뭔가 너무 좁고 빵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다. 주말 오후 세시쯤 갔는데 빵도 많이 떨어져서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다. 베이글도 엄청 많이 깔려있을 줄 알았지만 약간 실망했다. 차라리 베이글을 벽쪽으로 밀어서 공간 활용도를 더 높여야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사장님 마음이니... 줄서는데 한참 걸리고 빵 고르는 곳 바로 뒤에 계산대가 있어서 살찌면 지나가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그런데로 빵을 골라본다. 기본인 플레인 베이글과 블루베리 베이글을 골랐다. 계산대로 가져가서 계산하면 직원분들과 사장님이 참 친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

포장지 마저 귀여움
귀여운 포장지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볼 시간이다. 추운 날씨에 저거 들고 카페갔는데 그 동안 식어버렸나보다. 사장님이 먹기 전에 따뜻하게 먹으랬는데 전자레인지가 없는 관계로 그냥 먹어본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있다!!! 

플레인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런던베이글이 조금 더 맛있긴 했지만 그냥 먹을 만했다. 매장이 좀 더 크고 종류도 많고 했으면 좀 더 잘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그래도 진짜 진짜 제일 맛있는건 뉴욕에서 먹었던 인생베이글이겟지?

오랜만에 간 양림동 투어 나만의 힐링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베이글이 생각난다면...? 글쎄다... 그냥 내 갠적 생각^^ 

 

럭키주의 나만의 주관맛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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