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이코노미 시대! N잡러로 사는 법

최근 N잡러라는 단어를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평생 직장에 대한 개념이 모호해지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어온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직업의 형태를 여러가지로 나눠 일하는 N잡러가 성행 중이다. 

 

월급 하나로는 먹기 힘든 시기 N잡러가 되는 것이야말로 나만의 파이프 라인을 제작하는 방식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현 직장에 들어오기 전 프리랜서로 살았던 나는 프리랜서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직장인처럼 살았던 시절이 있다. 어린 나이부터 일을 시작해 분명 소속이 없다고 해야하지만 소속이 있는 것처럼 열심히 일했다. 

 

N잡러가 대세인 요즘!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같이
특정 소속 없이 자유로운 형태로 일하는 사람들을"긱 워커"라고 칭한다. 

 

긱(GIG)의 유래

긱은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에서 단기적으로 섭외되는 연주자들을 가르키는 말로 단기적으로 섭외되는 연주자들을 포함 일용직 노동자들을 명칭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6인조 펑크 밴드 긱스

 

우리나라에도 긱 가수가 잇다?

이적이 1집을 내고 활동했던 밴드 긱스의 팀명도 이 긱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적이야말고 우리나라 대표 긱이라고 봐도 되겟다 

 

 

긱워커 & 긱이코노미

15년 맥킨지 컨설팅사는 긱을 디지털 장터에서 거래되는 기간제 근로라고 정의했는데 노동 시장의 흐름이 많이 달라졌음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기사 대신 차량을 소유한 사람과 파트너 계약을 맺는 우버나 안전교육을 수료한 일반인들을 라이더로 고용하는 배달의 민족이 있겠다. 또한 긱 전문 플랫폼으로는 크몽이나 숨고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알바몬에서는 긱요청하기 서비스가 추가돼 함께 쇼핑하기, 반려동물 산책시키기 등의 업무도 생겼다고 한다. 

 

긱이코노미의 장단점

비정규직이지만 본인이 일한 시간만큼 돈을 버는 긱워커들이 늘면서 전업주부, 은퇴자들도 시장 진입이 쉬워지고 N잡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생겼지만 긱워커들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일만하는 성향이 짙어지고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사회적 제도적 보장을 받을 체계가 없다는 점, 임금 상승률이 정체되어 있다는 점은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고용 형태,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하면 자본주의 시대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을지 항시 고민하는 요즘, N잡러에 관심을 가지고 나도 긱워커로 살아남는 법에 대해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