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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학창시절 혹은 엄마 아빠가 사랑을 속상이던 시절 신청곡 하나로도 설레이던 곳, 바로 LP음악이 흘러나오던 다방이 아닐까? 담양에 하나 둘 생기는 다양한 카페들 사이로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곳이 있으니 바로?
담양 카페 LP음악충전소
최근 조용필, 최백호, 산울림의 옛 앨범이 다시 LP로 나오하고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도LP 제작에 나섰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게 가능한 세상! 과연 LP판이 다시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뉴트로 열풍 때문이다.
담양읍사무소 옆 옛 청소년문화센터 자리에 들어서면 새롭게 단장한 LP충전소를 만날 수 있다.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 졌는데 2019년 담양군과 광주MBC가 함께 복합미디어 공간으로 기획했다.
지난해 10월 20일 문을 열었다는데 나는 이제서야 알았다. 라디오가 유행하던 시절부터 광주 MBC가 보유하고 있던 LP 2만5000여 장과 CD 5000장을 담양군과 협약해 기부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음료를 시켜보자. 나는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었던 관계로 가격이 매우 사악하지만 케이크 한 조각을 시킨다.
얼그레이 라떼로 착각하고 시킨 얼그레이아이스티는 정말 맛이 좋았다. 빵은 완제품인 것 같다.
담양 LP음악충전소에서는 LP 음반을 직접 만져보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LP판 음질이 어찌나 아날로그 방식인지 사용 설명법을 잘 읽지 않으면 이상한 소리만 들을 수 있으니 설명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
괴상한 모양의 LP판은 과거 LP판의 형상으로 지금 값으로 치자면 얼마나 비쌀지 기대가 된다. 광주MBC가 지역 상생을 위해 이런 좋을 일을 했는데 기왕이면 좀 잘돼서 사람이 많았으면 한다. 아쉽지만 내가 간 날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뮤직이벤트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난 공간으로 DJ가 직접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신학기에는 학생들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이후에는 음악 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담양의 핫플이 되길 기대해본다.
아마 부모님과 함께 한다면 더욱 특별한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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